반려견들은 사람보다 더 암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반려견의 암 발생률은 림프종의 경우 사람에 비해 2-5배, 유선암은 4배, 골육종은 8배, 피부암은 35배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8살 이상 반려견의 암발생률은 40~ 50%에 육박합니다.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은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중인 반려동물 면역항암제들은 인체용으로 개발돼 효능은 약하고, 부작용은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 부응해 박셀바이오가 반려동물 전용 면역항암제 VCB-2401(박스루킨-15 / Vaxleukin-15)을 개발했습니다.
VCB-2401은 개 백혈구 등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인 개 인터루킨-15를 근거로 대장균 (Escherichia coli) 발현 시스템을 이용해 유전자 재조합한 의약품입니다.
반려견에게 VCB-2401을 투여하면 NK세포와 T세포 등 면역세포들이 활성화되어 항암면역기능이 강화됩니다. 이와 같은 항암 효능과 더불어 안전성도 확보한 반려동물 전용 신약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4년 8월 VCB-2401을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면역항암제(유선종양 수술 후 면역보조제)로 품목허가했습니다.
박셀바이오는 VCB-2401 의 적응증을 유선종양에 이어 림프종,
그리고 반려묘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루킨-15가 수용체에 결합하면, 베타체인을 통해 JAK 1 (J anus-associated kinases 1) 단백질이 활성화 (JAK의 타이로신 잔기가 인산화)되고,
그에 따라 감마체인을 통해 STAT 3/5 (signal transducer and activator of transcription 3/5) 단백질의 인산화를 유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반려동물 체내의 NK세포와 T세포 등 면역세포들이 활성화되며, 항암효과가 증대됩니다.
박스루킨-15주. (Vaxleukin-15 inj.)
동물용의약품
유선종양에 항암면역병용(보조)치료제
개 유래 인터루킨-15 (Recombinant canine IL-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