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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공지] 박셀바이오, 美 AACR서 ‘항PD-L1 CAR-T’ 연구 데이터 발표 진행

관리자 2024년 04월 11일 11:10 조회 2139

[주주공지] 박셀바이오, AACR서 ‘항PD-L1 CAR-T’ 연구 데이터 발표

 

박셀바이오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에 참석해 현지 시각으로 9일 불응성ㆍ재발성 위암 등의 치료제로 연구 개발중인 항PD-L1 CAR-T( VaxCAR2301)의 효능 및 독성 실험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AACR에서 포스터로 발표된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VaxCAR2301는 독성 문제로 연구종료된 아벨루맙(Avelumab) 및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 유래 CAR-T와 비교해 암세포 결합력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암세포 공격 후 빨리 해리돼 다른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 


비임상 비교 실험에서 VaxCAR2301는 암세포에 대한 상대적 살상능이 우수한 CD8 양성 전문살상 세포에서 CAR 발현율이 78%에 달해 아벨루맙 CAR-T 58%, 아테졸리주맙 CAR-T 45%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면역세포들의 암세포 살상력을 약화시키는 면역관문 단백질인 Tim-3, LAG-3, TIGIT 비율은  VaxCAR2301이 각각 8%. 39%, 13%를 기록해 아벨루맙 CAR-T의 35%. 55%, 42%, 아테졸리주맙 CAR-T의 19%, 51%, 34%보다 낮았다.  VaxCAR2301는 생산 후 1개월 이상 세포독성을 유지해 아벨루맙과 아테졸리주맙 유래 CAR-T보다 효능의 안정성도 향상된 것으로 관찰됐다.


마우스 실험에서도 VaxCAR2301 세포 투여시 종양 크기가 확실히 통제됐고, 실험 관찰 종료시까지 체중 회복이 빠르고 생존 기간이 연장된 반면,  아벨루맙 및 아테졸리주맙 유래 CAR-T 세포 투여시에는 대부분 3주 이내에 폐사했고, 종양 억제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체중 회복률도 낮았다.


AACR에서 학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포스터 설명을 진행한 이준행 CSO는 “VaxCAR2301가 암세포 살상력을 유지하면서도 정상세포에게 미치는 독성은 극히 적었고, 암세포 살상력 또한 장기간 지속됐다. 효능과 안전성, 안정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학계와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AACR학회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선도적 연구자들이 전임상과 초기임상 결과 등을 발표하는 무대이다. 전 세계 학계 및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항암제 개발 트렌드를 확인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삼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앞서 지난 3월 22일 Cancer Research 저널 사이트에 게재됐다.




[사진 설명] 이준행 CSO가 현지시각으로 9일 미국암연구학회(AACR) 참석자들에게 포스터로 발표된 항PD-L1 CAR-T( VaxCAR2301)의 효능 및 독성 실험 데이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